[춘천시] 공지천 악취, ‘이젠 안녕’
시비 5억5천만원 투입, 공지천 주변 악취 저감 시설 추가 설치
악취 물질 황화수소 농도 감소 기대

춘천시정부는 악취 저감 효과를 입증한 악취 저감 시설을 공지천에 추가로 설치한다.

시정부는 오는 6월까지 시비 5억5천만 원을 들여 공지천 주변 우수토실 6개소에 악취 저감 시설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악취 저감 시설은 하수 박스에 밀폐형 차단 수문과 탈취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하는 장소는 벌말공원(석사교)앞, 세경 5차앞(퇴계교), 효자동 368-9번지 앞, 효자교 앞, 남부막국수앞(공지교), 춘천경찰서 앞(공지교) 우수 토실이다.

시정부는 시설 설치 완료 후 악취저감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악취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정부는 연말까지 시 전역 하수 처리 구역을 조사해 하수 악취 실태조사와 저감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한 4곳의 평균 황화수소 농도는 설치 후 약 99% 저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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