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물수요관리 종합계획’ 수립 추진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 예방을 위해 물절약에 초점을 맞춘 ‘물수요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은 「수도법」 및 환경부의 ‘물수요관리 종합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수요관리 강화를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적인 계획으로 물에 관한 정책의 우선순위를 수요관리에 두어 물부족 사태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수립하는 물수요관리 종합계획의 시간적 범위는 2021∼2025년까지이나 장래계획을 포함한 2030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공간적 범위는 시 행정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내용적 범위로는 시민 1인당 적정 물사용량 등을 고려한 행정구역별 물 수요관리 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누수량 줄이기 및 유수량 증대, 물 절약시설 보급 등의 세부시행 계획과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이다.

먼저 물수요관리에 필요한 관련 기초조사와 용수 현황 조사를 시행한다.

물수요관리 대책의 단계별 추진전략과 사업 추진체계, 투자 및 재원 조달 계획 등이 포함된다. 이번 용역은 외부 전문기관에서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유훈수 수질환경과장은 “물이 낭비되는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시설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포함해 이번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이 보다 내실 있고 현실성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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