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마시는 지하수, 수질 확인해요
5월 27일까지 지역 내 상수도 미보급 지역 대상 음용 지하수 검사
 대장균군, 불소, 비소 등 46항목 검사…검사 결과 토대 정수기 지원

춘천시정부가 상수도 미보급 지역 가구의 음용 지하수를 검사한다.

시정부는 안정적 맑은물 공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북면과 북산면, 동면, 남면, 남산, 서면 등 일부 상수도 미보급지역 64가구에 대한 음용 지하수 수질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음용 지하수 수질 검사 항목은 대장균균과 불소, 비소, 질산성질소 등 46개다.

수질 검사 대상 가구는 실제 지하수 음용 현황과 상수도 보급 여부를 토대로 선정했다.

지하수 수질 조사 결과에 따라 시정부는 별도의 선정과정을 거쳐 5월부터 정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 맑은물 공급을 위해 지하수를 음용하는 가구에 수질검사와 정수기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지난해 지하수 음용 100가구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진행해 12가구에 정수기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