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2020년 민간단체 수질보전·감시활동 지원
하천 오염 현황조사, 수질보전 정화·감시활동·지역주민 홍보·교육 등에 3억 지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영산강·섬진강 수계의 수질보전·감시활동에 대한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0년 민간단체 수질보전·감시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4월까지 사업공모 절차와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의 구체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으며, 2003년부터 기금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사결과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19개 단체를 선정해 21개 사업에 영산강·섬진강 수계관리 기금에서 3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기금은 상수원 상류의 주민지원 및 수질 개선사업 등에 사용되며, 주암호 등 광역상수원의 물을 사용하는 지역 주민과 사업장 등에 ㎥당 170원의 물이용부담금을 징수하여 조성하고 있다.

선정된 사업은 광주천 등 지역내 하천을 중심으로 오염원 조사와 수질 정화활동, 지역주민 비점오염 저감 교육과 환경보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소하천지킴이 등 ‘지역주민 거버넌스 운영’, 청소년․주민을 대상으로 생활 주변 불특정 장소에서 배출되는 비점오염물질에 대한 ‘저감 실천 다짐대회‘ 등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수질환경 개선활동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환경의식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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