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설치 지원 완료

전남 광양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역 내 6개 학교에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설치 지원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액 도비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폐기물 발생 억제와 자원 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음식물이 다량 발생하는 사업장 중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집단급식소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용강·마동초등학교, 용강·마동·백운중학교, 한국 창의예술고등학교에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를 설치했다.

현재 설치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는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2주간의 시험가동을 마치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관리하게 된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는 열분해 건조방식으로 발생량의 약 85%를 감량할 수 있으며 자가처리로 인한 위탁처리 비용 절감으로 학교 운영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시에서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를 지원한 만큼 운영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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