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급수취약지역 대대적 시설개선
한림읍 등 17개지구 149억원 투입, 급수 민원 불편 해소
사유지내 상수도 매설관 이설 병행 등 안정적 상수도 공급 기대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농어촌지역 및 급수취약지역에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17개 지구에 149억원을 투자하는 상수도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시설개선사업은 상수도 급수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관경이 부족하거나, 배수지와의 표고차이가 적어 수압이 낮은 농어촌지역 등 급수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5개 읍·면 9개 지구 상수도시설공사(송·배수관로 L=14㎞, 배수지 2지, 사업비 83억 원)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안정적인 상수도 물공급 운영체계 구축을 위하여 46억 원을 투자하여 제주시 영평동 지구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송·배수관로 L=5㎞, 사업비 20억 원), 제주시 건입동 지구 친환경 대체취수원 개발사업(배수지 1지, 사업비 11억 원), 제주시 노형동 지구 정수장간 비상연계간 관로 시설사업(송수관로 L=1.5㎞, 사업비 15억 원)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사유지 통과 도송수관로 이설 교체사업(송배수관로 L=3.4㎞)에도 20억 원을 투자하여 사유지내 상수도 관로 이설공사도 병행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급수취약지역 급수불편해소를 위해서 지난해에 읍면동별 현지조사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추진하여 왔으며, 올해 상반기 내에 모든 공사를 발주하여 급수민원 불편해소는 물론 도내 건설경기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양문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급수취약지역 개선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으로 주민의 급수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급수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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