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노후 상수도 정비 추가사업’ 공모 선정
국비 123억 확보… 2024년까지 30년 이상 노후 상수관로 46㎞ 교체

정읍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환경부 주관 ‘2020년 노후 상수도 정비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123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2005년 환경부 지방 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위탁시행으로 국가정책에 기여한 점, 12개소 중점관리지역을 선정해 산소관세척 등 수질 개선에 노력한 점·고질적 노후관 문제해결을 위해 지방비 150억 투자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점수를 받아 공모에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포함 총 246억 원을 들여 46㎞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한다.

시에 따르면 상수도 관망기술진단 용역에 따른 간접평가 결과 2016년 기준 2025년까지 노후관 교체대상은 총 96㎞다.

이중 작년까지 11㎞는 교체를 완료했고, 공모사업으로 46㎞를 교체하고 잔여 구간 39㎞는 연차별 산소관세척공법으로 수질 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 모두가 걱정 없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수질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K-water 정읍수도센터와 유기적인 체계 구축, 협업을 통해 시민에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6천200만 원을 들여 송·배수관로 907㎞에 대해 노후 정밀조사를 통해 노후관로의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더불어, 내년까지 54억 원을 투자해 수돗물 공급 과정에 IC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수량·수질 감시시스템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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