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 

영암군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확보와 임목의 생육촉진을 통한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군유림 349.89㏊에 추진하는 산림경영사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등록했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은 기업체나 자치단체 등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나무 심기 등 탄소흡수원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활용하는 제도이다.

인증받은 탄소흡수량은 거래 가능 여부에 따라 거래형과 비거래형으로 구분된다. 거래형은 사업자가 조림을 통해 획득한 산림탄소 흡수량을 탄소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고, 비거래형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흡수원의 유지·증진 활동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

군 관계자는 “금회 산림탄소상쇄사업을 통해 향후 30년간 22만9천424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하며, 꾸준한 산림경영활동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가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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