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주택가 분리수거대 설치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6일 단독 및 다가구 주택가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재활용품 분리 수거대인 재활용 동네 마당(이동식)을 일부 지역에 우선 설치했다.

재활용 동네 마당(이동식)은 그동안 혼합배출·혼합수거 됐던 재활용 가능 자원에 대해 품목별로 배출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로, 일반주택가에 설치하고 이를 관리하는 인력을 배치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을 돕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달 4월 6일 주택가 무단투기 상습지역 한 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이달에 6개 동(박촌동, 임학동, 방축동, 병방동, 동양동, 귤현동)을 대상으로 40개의 재활용 동네 마당(이동식)을 우선 설치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한 환경여건을 제공한다.

재활용 동네 마당(이동식) 40개 소에는 종이류, 스티로폼류, 비닐류, 페트병류, 플라스틱류, 병류, 캔류의 총 7종 재활용 분리 수거대가 설치된다.

구역별로 공공근로가 배치돼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을 안내한다.

구 관계자는 “”폐기물 감량 및 자원 순환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사용한 재활용 가능 자원은 배출 전 이물질 제거 및 재질별 분리를 철저히 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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