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광역상수원 오염원 실시간 관리 강화 
광역상수원 지킴이 116명 전체 모바일 복무관리 시스템 도입
2019년 용담·옥정호 시범사업 효과 검증, 2020년 전면 확대
불법행위 적발, 녹조발생 등 실시간 관리 강화

전북도는 4개(용담호,옥정호,동화댐,부안댐) 광역상수원 지킴이들이 모바일 복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오염원을 관리하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복무관리시스템은 광역상수원 지킴이에게 지급된 모바일기기(핸드폰)를 활용하여 상수원 불법행위, 녹조발생 시 현장 사진 및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관리청에 보고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보고받은 관리청에서는 신속하게 대응 조치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원을 관리하게 된다.

특히, 핸드폰에 부착된 GPS를 통해 지킴이 활동노선, 출·퇴근 등 근무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여 광역상수원 지킴이 복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도는 지난해 2개 광역상수원(용담호, 옥정호) 79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였으며, 운영 결과 타 시군에 비해 지킴이 복무관리가 용이하고, 불법행위 등 실적 및 시군 만족도가 높이 평가되어 금년에 4개 광역상수원 116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는 모바일을 활용하여 5월부터 10월까지 광역상수원 지킴이의 활동이 상수원 수질사고 예방 및 1급의 수질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 관계자는 “광역상수원 오염원을 스마트하게 관리하여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원을 공급하고, 수자원공사와 협업하여 광역상수원 및 유입 하천별 담당 지정제를 운영하는 등 지킴이 활동을 보다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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