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상수도통합운영관리센터 구축

무주군은 예체문화관 내에 위치해 있던 맑은물사업소를 무주읍 주계로 116(구 축협부지)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맑은물사업소가 입주한 건물은 연면적 339㎡ 규모로 내부에는 상수도통합운영관리센터를 마련하고 현재 관내 5개 정수장의 정수 생산 · 관리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무주군 맑은물사업소 김광영 소장은 “이전보다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아지면서 민원인들도 많이들 좋아 하신다”라며 “신사옥에서 새롭게 출발을 한 만큼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단기적으로는 수도미터기 영상검침 시스템을 도입해 수도요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정수장을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첨단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맑은물사업소에서 하는 일이 상하수도와 관련이 있다 보니 생활에 밀접한데 그동안 너무 멀리 있었다”라며 “가까이 와서 좋고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주변 환경도 훨씬 밝아진 느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상수도 유수율이 낮고, 누수율은 높은 실정으로 유수율 향상을 위해 맑은물사업소를 통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비롯한 누수탐사와 노후관정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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