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립연구위원회, 폐수 분석해 코로나바이러스 탐지
 
스페인 국립연구위원회(CSIC)와 발렌시아대학교(UV) 연구원들은 폐수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SARS-CoV-2(Covid-19 질병의 원인)의 존재를 경고할 수 있는 분자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역학적 모니터링 방법으로 사용될 수있는 분석 시스템은 무르시아와 발렌시아 수도권의 3개 처리장에서 테스트되었다. 분석 결과, 식물에서의 소독 처리가 바이러스의 존재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
 
발렌시아에서는 글로리아 산체스(Gloria Sánchez)와 월터 랜다조(Walter Randazzo)가 이끄는 농업화학식품기술연구소(IATA) 연구원들과 필라 도밍고-칼랩(Pilar Domingo-Calap)과 라파엘 산주안(Rafael Sanjuán)이 이끄는 자외선에 의해 분석이 이루어졌다.
 
무르시아에서의 분석은 농업화학식품기술연구소의 산체스(Sánchez)와 랜다조(Randazzo)팀과 세그라 토양 과학 및 응용생물학센터(CEBAS)의 아나 알렌데(Ana Allende)와 필라 트루차도(Pilar Truchado)가 이끄는 팀과 함께 수행했다.
 
연구원들은 농업화학식품기술연구소가 이전에 개발한 방법을 적용하여 식품 매개 바이러스를 탐지했다. 농업화학식품기술연구소의 글로리아 산체스 연구원은 “최근 샘플을 사용하여 현재까지 분자 기술로 폐수 1리터 당 약 10만 카피의 농도의 바이러스 유전물질을  감지했다”고 강조했다. 상기 결과는 미국 수준과 비슷하다. 네덜란드와 중국에 발표된 다른 최근 연구에서도 폐수에 SARS-CoV-2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로 소독 처리가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international/wastewater/article/14175787/spanish-researchers-develop-method-to-detect-coronavirus-by-analyzing-wastewater) / 2020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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