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폐수 절약 재검토

이것이 바로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공공 정책 대학 부국장 인 쿠르트 슈 바브 (Kurt Schwabe)가 이끄는 수자원 경제학자 및 엔지니어 팀은 “폐수 재이용에 의존하는 도시의 수자원 보존과 관련하여 최상의 의도조차도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새로운 메시지를 얻었다.

슈와베(Schwabe)와 그의 공동 연구자들은 이번 주 『Nature Sustainability』 저널에 실린 기사에서 대규모 가뭄의 여파로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취해진 수질보전 조치가 지역 폐수의 이용 가능성과 품질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면밀히 살펴본다.

이 논문의 공동 저자는 슈와베 외에도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수자원 경제 및 정책협동 확장 전문가 보조 메흐디 네마티(Mehdi Nemati), UCLA의 토목 및 환경 공학 부교수인 데이비드 제스비(David Jassby)가 있다. 또한 대학교 동문인 레퍼트 아민(Refat Amin)과 카인 트랜(Quynh Tran)은 현재 캘리포니아 공공 시설위원회(California Utilities Utilities)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물위생 지구에서 각각 일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처리된 도시 폐수가 광범위한 잠재적 용도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개 농업 및 골프장에 적용할 수 있으며, 지하수를 재충전하거나, 서식지 및 레크리에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하천과 강에 중요한 흐름을 공급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대부분의 물이 농업용이 아닌 도시용으로 사용되는 남부 캘리포니아와 같은 지역에서는 처리된 도시용 폐수가 내륙 지역에서 산타아나강 유역 아래 해안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 연계 시스템으로 인해 실내 주거 환경 보존은 하류 급수를 심각하게 제한시킬 수 있다. 연구진은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의 34개 폐수처리장의 물을 분석해 월별 폐수 유량 및 염분 수준뿐만 아니라 1일 1인당 갤런, 보존성과, 총 식수 생산량, 주거용 물이용 비율 등을 추적했다.

연구자들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기간에 중점을 뒀다. 이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인기 있고 가장 가뭄이 많은 기록 중 하나에 해당한다. 가뭄으로 인해 주거용 수자원 사용자를 포함한 주 전체의 새로운 수자원 보존 정책이 시행되었다.

이러한 보존 정책과의 협력으로 같은 기간 동안 처리 시설로 유입되는 폐수의 양이 감소했다고 연구원들은 밝혔다. 또한 폐수의 흐름과 희석이 감소하고 물의 염분 및 기타 오염 물질의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폐수 품질의 저하가 관찰되었다.

슈와브는 “가뭄 동안 물절약 노력이 폐수량 감소와 폐수 염분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실내 수 사용을 줄임으로써 보존 조치를 준수한 결과 폐수 배출량이 감소했습니다. 이 감소는 재생 및 재이용을 위한 물(가뭄 방지로 종종 생각되는 물의 공급원)과 스트림 확대를 위한 물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잠재적으로 스트림 흐름과 하류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Schwabe는 “앞으로 정책을 세운 사람이 그와 그의 팀이 연구를 통해 물공급을 더 잘 관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그들은 현재 다양한 기후 변화 시나리오 및 결과 하에서 계획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수자원 부족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Waterworld(https://www.waterworld.com/wastewater/article/14175998/rethinking-wastewater-conservation) / 2020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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