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관내 하수관로 지반탐사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1일 관내 하수관로의 지반탐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사는 관내 지하 하수관로의 오접 및 누수를 사전에 파악해 도로함몰 및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으며 관경이 500㎥ 이상인 관내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장비를 이용해 도로지반 공동(空洞)탐사를 실시한다.

구는 탐사 결과 발견된 공동에 대해 천공 및 영상촬영을 실시하고 싱크홀 의심 지점에 대해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조속한 관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싱크홀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탐사로 하수관로의 지반침하 사고 없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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