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주민주도로 소하천 환경정비 나서
고천리 주민, 자율방재단원들이 임동면 소하천 환경정비

안동시 임동면 주민들과 안동시지역자율방재단은 5월 21일 임동면 소재 어사 소하천 및 고천 소하천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임동면 고천리 주민 50여 명과 자율방재단원 15명이 주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소하천 환경정비를 시행하게 된 계기는 지난 4월 고천리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자율방재단원들이 모여 소하천을 둘러보고 환경정비에 대한 의견이 나왔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우리 마을 하천을 우리 스스로 정비하자’는 데 뜻을 모아 시행하게 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임동면 어사 소하천 및 고천 소하천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방치된 노상 적치물을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과 자연환경 보호에 힘을 모았다.

한편, 주민들과 함께 참여한 안동시지역자율방재단은 448명으로 구성돼 재해 기간 위험지역 예찰과 출입 통제, 재난피해 지역에 대한 응급복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꾸준히 방역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솔선수범해 소하천 환경정비에 나섬으로써 지속성 유지, 공동체 회복,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등 주민 인식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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