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K-water와 상수도 통합 위기대응 협력
상수도 기술지원으로 수도사고 대응능력 강화
긴급복구 및 비상급수를 위한 장비, 인력 지원 등 자원공유
수도위기 사전예방을 위한 현안중심의 기술 컨설팅 실시

전라북도는 광역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K-water와 상수도 분야의 효율적인 위기 대응 및 피해복구, 기술지원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공동협력체계 구축은 가뭄 및 상수도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라북도의 제안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도내 14개 지자체와 K-water는 식용수 위기상황 최소화를 위해  장비, 자재, 인력 등 보유자원의 상호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실무매뉴얼 제작 및 교육과 통합 모의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력·기술력 등이 부족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설물 진단 및 유지관리, 유수율 제고 방안 등 상수도 전반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 간 수도서비스 불평등 해소와 도민이 체감하는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북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현재 도내 전 시·군에서 추진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4천953억, 17~24년)과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20~21년(전주·익산·정읍), 254억)구축 및 노후상수관로 정밀조사(2019∼2021년(전주·익산·정읍·남원), 25억) 등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제적 수질 관리 및 누수 절감으로 수돗물 신뢰도 제고와 효율적인 상수도 운영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지자체의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위기 대응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K-water와 사고 예방부터 복구 및 사후관리까지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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