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공단과 감사 업무협약
양 기관 특성 반영한 감사기법 교류로 감사성과 향상 및 업무 선진화 기대
코로나 대응 위한 감사 업무 개선으로 범정부적 그린뉴딜 정책 추진 일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상임감사 유성찬)은 15일 한국환경공단 산림비전센터 회의실(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한국에너지공단(상임감사 임상경)과 감사역량강화 및 반부패·청렴 정책 공동협력을 위한 감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 상임감사와 직원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의 주요내용은 총 5개 부문으로, △코로나19 대응 적극 행정을 유도하기 위한 감사 정보공유 △반부패·청렴업무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상호 정보공유 △감사활동 전문분야 인력지원 △그린뉴딜 선제 대응을 위한 전문 감사인력 공동구성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시각의 감사기법 교류로 감사성과 향상 및 감사업무  선진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기관별 추진 중인 각종 반부패, 청렴 정책을 객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여 감사업무 추진의 발전적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업무 전반의 내실화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는 한국환경공단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정책지원 업무와 한국에너지공단의 효율적 에너지 이용 증진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촉진 등 양 기관의 고유 목적 사업간 유기적 연결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증가를 통한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범 국가적 이슈인 그린뉴딜의 핵심주제이기도 하다.

한편 최근 국회의 기후위기 극복-탄소제로시대를 위한 그린뉴딜 토론회에서 미국의 경제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한국은 구식 에너지 체제에 묶여 있어 20년 안에 탄소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며 이와 관련 한국 정부는 더욱 야심 차게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그린뉴딜정책의 필요성을 조언한바 있다.

한국환경공단 유성찬 상임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감사업무는 행정업무 추진에 있어 걸림돌이 아닌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조언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성공적인 그린 뉴딜정책 추진을 위해 양기관 자체 감사기구간  소통·협력 강화로 전문성 제고와 감사투명성을 향상시켜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