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4개소 수질복원센터 간담회 개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0일, 상반기 수질복원센터(일산, 벽제, 원능, 삼송) 4개소의 운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시설관련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현장관계자들과 시 하수행정과 직원들이 모여 각 수질복원센터의 운영 관련 노하우 및 문제점, 시설개선에 대한 의견 공유, 하반기 수질복원센터 수질 안정화 운영방안 등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질복원센터(일산, 벽제, 원능, 삼송)의 침사지 협잡물탈수기 이전설치, 탈수케익 호퍼 교체, 켄베이어 스크류 교체 등의 공사 추진 시, 현장근로자 열사병 예방수칙, 밀폐공간 작업 안전 수칙, 장마철 수처리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안전한 고양시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수질복원센터 하수슬러지 자원화 건설사업 등 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해 수질복원센터와 주민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친화 공간 조성과 오수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 저감에 힘써 주민 친화적 시설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

더불어, 하수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내년 1월부터 방류수의 수질기준 중 COD(화학적산소요구량)가 TOC(총유기탄소량)으로 대체됨에 따라 후속 조치사항을 논의하고 차질 없이 이행해 방류수의 수질 기준을 준수하기로 했다.

김훈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코로나19에도 단 1명의 확진자 없이 수질개선 업무에 묵묵히 일하는 4곳의 수질복원센터 직원들을 격려하며 “수질복원센터 운영은 시민들의 보건위생과 직결되는 것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운영에 노력해 주시고,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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