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에너지 인프라 시장 전망

 

인도의 에너지 인프라 시장은 2020년 8.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9년까지 연평균 7.1%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주로 급속히 늘어나는 일반가정의 전력 소비량을 감당하기 위해 신규 발전소 및 송전 시설 건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사업에 민간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재생 에너지 부문 또한 향후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 위주의 수도 시설 투자가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한편, 도시에서는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하여 상하수도 시설 확장 및 근대화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인프라시장 주요 부문별 전망

 전력 및 송전 인프라 부문은 빠른 산업화와 인구성장률에 기인하여 총 에너지 인프라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며 2029년까지 연평균 7.5%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총 인구는 현재 14억이지만 2029년에는 15억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주거용 전력 수요 증가를 의미하므로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인도에서는 가스나 핵 등 다른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이 석탄에 비해 덜 발달되었기에 2029년에도 총 전력 생산의 70%를 석탄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생에너지 인프라 부문은 향후 10년간 안정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현재 인도에서 진행 중인 480개의 주요 전력사업 중 125개 사업이 재생에너지 관련이며, 이 중 69%가 태양광 사업이다.
 
태양광 부문의 경우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음. UN 환경프로그램에 따르면, 인도는 현재까지 9백억 달러를 재생 에너지에 투자해왔으며 이는 중국, 미국, 일본 등에 뒤이은 6번째 재생에너지 투자국 순위이다.

 도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29년까지 수도 인프라의 연평균 6.7% 성장이 예상됨. 모디 총리의 100 스마트 시티 프로그램은 늘어나는 인구의 필요를 충족시키고자하는 시도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으며, 도시 인프라 개발에 상장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디 총리의 `100 스마트 시티 프로그램'은 IT기술을 활용해 도시를 개발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도 인프라에 스마트 미터링을 도입해 더 효과적으로 수도 사용량을 추적하고 수요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0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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