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수돗물, 안심하고 드셔도 좋습니다!”
2020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함안군은 지난 18일, 칠서정수장 홍보시청각실에서 수돗물평가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수장 운영현황과 수질검사 실시결과 보고에 이어 검사결과에 대한 위원들의 평가가 진행됐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수질관리와 수도운영 등에 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2020년 상반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심의한 결과 칠서·함안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기준 59개 항목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수질검사 결과에는 금년부터 실시한 상수관망 중점관리 수질검사 결과도 포함되었는데, 이 또한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믿고 마실 수 있는 함안군 수돗물의 신뢰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회의를 통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칠서·함안정수장 공정별 수질 모니터링,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생산·공급을 위한 상반기 추진실적 및 계획, 병원성미생물 분포실태 조사 실시 등에 대해서도 심도깊은 토의를 나눴으며,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추진에 있어 미진한 부분은 2019년도 수돗물 품질보고서에 홍보문구를 신규삽입하여 배포했다.

함안군은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각종 수질검사 결과를 매월 읍·면 게시판과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공표 중이며, 6월 초 2019년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배포를 완료하여 함안군 수돗물의 안정성과 맛을 널리 홍보한 바 있다.

이순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금번 회의에서 제시된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수용하여 향후 수도 주요사업계획에 반영토록 함으로서 군민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최승필)는 군의원, 수질전문가, 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9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돗물의 정기적인 수질검사 실시와 공표,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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