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우기 앞두고 하천 정비 완료

충북 증평군이 우기에 앞서 지방하천 4개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군은 8억8천만 원을 들여 보강천·삼기천·문방천·문암천의 퇴적토를 준설하고 유수 지장목을 제거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천의 통수 단면을 확대하고 하천 유수 흐름을 원활히 해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 등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생태공원의 산책로 재포장, 교량·계단 정비, 배수문 주변 토사 유출부 호안블록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도 함께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 정비를 마무리함에 따라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호우가 빈번한 만큼 하천 정비를 지속해서 실시하는 것은 물론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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