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플루언스, 아비장 근처 식수 플랜트 건설 지연 

코로나 바이러스로 코트디부아르에서 플루언스(Fluence Corporation)가 진행 중인 식수 개발 프로젝트가 지연될 전망이다. 플루언스는 아비장(Abidjan) 지역에 식수를 공급할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미국 뉴욕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예정 착공일인 6월 30일에 플랜트 건설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플루언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지원을 계속 받고 있다. 플루언스 코퍼레이션 헨리 차라베(Henry Charrabe) 전무이사는 “코트디부아르의 전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건설적인 발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원래 계획대로 2/4분기에 이들을 모두 충족시킬 수 없다. 이 수처리 설비는 코트디부아르 정부를 위한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다. 현재 국경 폐쇄와 전 세계 항공 여행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모든 당사자는 아비장 사람들이 안전한 식수를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Fluence Corporation 프로젝트의 목표는 아기엔(Aghien) 석호 취수원을 운영할 식수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아기엔 석호는 아비장에서 남동쪽으로 73km 떨어진 코트디부아르에서 가장 큰 담수 보호구다. 플루언스는 펌핑 스테이션을 건설하고 파이프를 배치하여 아기엔 석호에서 처리장으로 물을 가져온다. 처리장의 하루 처리 용량은 15만㎥다. 

처리된 물은 저수지를 통과하여 네트워크를 통해 아비장 지역의 일반 가정으로 운반된다. 플루언스는 또한 정수 공정에서 슬러지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기엔 석호 식수 프로젝트에는 약 1억6천500만 유로의 투자가 필요하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cote-divoire-fluence-delays-construction-of-its-water-plant-near-abidjan/) / 2020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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