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생활폐기물 주간 수거 시범 운영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청소 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8월 2일까지 3주 동안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을 주간 수거로 전환해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범지역은 중구 전 지역이며, 일반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및 음식물류폐기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범운영은 환경부의 ‘환경미화원 작업 안전 지침’과 작년 말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등에 따른 것으로, 인천광역시 광역폐기물 처리시설의 조정 반입 시간에 맞춰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에 현재 밤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인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은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로 변경 운영되며, 주민 배출 시간과 방법은 종전과 동일하다.

구 관계자는 “주간 수거 시범운영 기간 중 수거 시간 변경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출근 시간대 수거로 인한 작업 시간 증가, 주택가 골목길 인력 및 장비 추가 투입 여부 등 수거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점들을 파악해 현재 진행 중인 원가 산정 용역에 반영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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