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PA, 오염 모니터링 및 보고 요구사항 재시행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미국 전역 기업들이 오염 모니터링 포기를 허용하는 최근 도입된 정책을 철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정책은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기업이 짊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정책을 펼쳤다. 이 정책은 현재 2020년 8월 말이나 그 이전에 만료될 예정이다.
이 정책은 처음 도입된 이후 여러 단체들이 정책 폐지 요구 소송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미국 의회 매거진 더 힐은 "여러 위원회의 입법자들은 EPA의 충분한 감시 없이 대기나 물로 얼마나 많은 오염이 배출되는지 알 방법이 없다고 주장하며 EPA에 이 정책을 빨리 끝내라고 압력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이번 조치로 연방정부의 오염 모니터링과 리포팅 요건은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Wateronline(https://www.wateronline.com/doc/epa-prepares-to-reenact-pollution-monitoring-and-reporting-requirements-0001l) / 2020년 7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