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2022년까지 30개 구역에 식수 키오스크 설치

르완다의 젊은 기업가 크리스텔 퀴제라(Christelle Kwizera)는 2014년에 설립한 스타트업 ‘워터 액세스 르완다(Water Access Rwanda)’를 통해 2022년까지 르완다의 30개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워터 액세스 르완다는 전국 여러 지역에 물 여과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2년 안에 르완다 30개 지역에서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르완다의 젊은 기업가 크리스텔 퀴제라(Christelle Kwizera)는 2014년에 설립한 스타트업 ‘워터 액세스 르완다(Water Access Rwanda)’를 통해 전국 각지에 물 여과 장치(키오스크, 필터 및 펌프)를 설치할 계획이다.

크리스텔 퀴제라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르완다의 식수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그는 “단일 키오스크는 2천 명의 주민에게 다른 물 공급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식수를 제공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워터 액세스 르완다는 전국 여러 지역에 설치된 86 개의 미니 네트워크를 통해 4만7천612 명의 사람들에게 향상된 식수 접근성을 보장한다.

르완다의 몇몇 지역 사회는 미국의 니아바롱고(Nyabarongo) 강에서 물을 얻는다. 그러나 강물은 바로 마실 수 없는 수질 탓에 콜레라와 같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크리스텔 퀴제라가 대학을 졸업한 후 워터 액세스 르완다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하기로 결정한 것이 바로 이 같은 문제 때문이다.

퀴제라는 “르완다에서만 사업할 생각은 없다. 우리의 목표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전역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가 고용한 젊은 르완다인들은 물을 시추하여 배급 지점으로 전달하는 일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퀴제라가 시작한 이번 식수 프로젝트는 국가 비전과도 잘 들어맞는다. 르완다 정부는 오는 2024년까지 전 국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는 것을 국가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rwanda-drinking-water-kiosks-to-be-installed-in-30-districts-by-2022/) / 2020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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