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여름철 재난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여름철 재난 대비 상황점검 긴급회의 개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재난안전관리본부 모든 실·국장이 참여하는 ‘여름철 재난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긴급 개최(7월 7일)하여, 각 부서의 여름철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

이는 제주 남부의 정체전선이 북상하여 이번 주부터 우리나라 전역이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먼저, 풍수해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중 기상특보에 따른 중앙대책본부 가동(1~3단계)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자치단체 및 관계부처와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한다.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전국 배수펌프장(2천112개소) 일제 가동훈련을 실시(6월 16일)하여 침수 우려 시 현장에서 즉각 가동되도록 하였으며,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산사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위험정보 알림서비스를 이번 여름철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운영지침을 마련(6월 16일), 현장에서 적용할 예정이다.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등 전국 재해예방사업장(1천239개소)에 대하여 안전시설물 보완, 적치물 제거 등 피해 예방조치(~6월 30일)를 완료했으며, 대규모 사업장 등(154개소)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표본점검을 실시(6월 23일~7월 10일)하는 등 재해예방사업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폭염과 관련해서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하여 다양한 데이터에 기반한 입체적 상황관리를 실시하고, 폭염특보 현황(기상청), 온열질환자 현황(질본), 폭염 위기경보단계(행안부) 등 온열질환 사망자의 34%를 차지(134명 중 34명, 2011년)하는 논·밭의 어르신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부모님께 안부전화하기 캠페인 등 홍보를 강화한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정자, 공원 등 야외 무더위쉼터를 추가 확보(5천547개)하여 이용자 밀집도를 분산시킬 계획이며, 실내 무더위쉼터도 방역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즌(7~8월)을 맞이하여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도 점검하였다.

중앙부처 관계부처 협의회 및 지자체 지역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점검, 코로나19 예방‧교육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물놀이장별 방역관리자와 안전요원을 지정‧배치하고 단계별 현장 안전점검(7월 13일~26일)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및 물놀이 안전을 위하여 ‘코로나19 예방 물놀이 안전수칙’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긴급회의를 주재하면서 “현장의 취약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자원과 물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것”을 강조하면서, “올해는 예년과 달리 여름철 재난 대책과 함께 코로나19 방역대책도 함께 고려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7월  6일 충남 아산의 재해예방사업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였으며, 앞으로 자치단체 대비태세 점검 회의 및 폭염·물놀이 현장점검 등 현장의 재난대비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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