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홍수위험 경고하는 위치 정보 서비스 개시

코트디부아르 국가원격탐사지리위원회(CNTIG)는 최근 강화된 홍수방지 대책으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 프로세스는 홍수위험에 처한 가장 취약한 지역의 동적 매핑을 제공한다.

코트디부아르의 홍수는 점점 치명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환경 피해 또한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 영토의 침수는 사람은 물론 동식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오염이나 토지 침식 등 또 다른 손해를 유발한다. 지난 6월 18일 아비장(Abidjan) 북부 교외의 안야마(Anyama) 마을은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 20명이 사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6월29일 코트디부아르 국가원격탐사지리위원회는 홍수위험을 경고하는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안했다. 지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홍수예방 및 관리에 있어 아비장을 비롯한 나머지 국토의 홍수위험 지역에 대한 역동적이고 상세한 지도를 제공함으로써 코트디부아르 정부를 지원하고자 한다.

위원회는 환경, 물질 및 인간 개입을 줄이고 가장 취약한 홍수 발생 지역을 식별하기 위해 무인 항공기(드론)를 이용하고자 한다.

세계은행에서는 코트디부아르 정부의 홍수 예방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3억1천300만 달러의 패키지를 출시했다. 국제개발협회(IDA)를 통해 할당된 이 자금으로 코트디부아르의 경제수도인 아비장과 서아프리카국가의 다른 주요 도시에서 고형 폐기물 관리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cote-divoire-geolocation-service-to-warn-of-flood-risks/) / 2020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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