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생태계 수질 위해 남·북한강 쏘가리 방류

양평군청(양평군수 정동균)에서는 내수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7월 14일 쏘가리 치어 4만5천 마리를 관내 남·북한강에 방류했다.

방류한 어린 쏘가리는 전장 3㎝이상 크기로 전염병검사를 받은 건강한 치어들로 2~3년이 지나면 20㎝ 이상으로 성장하여 양평군 남·북한강 어족자원 증대와 수생태계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치어가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잡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존과 자원조성을 위해 관내 남·북한강에 최근 7년 동안 쏘가리를 약 25만1천 마리 방류하였다

조병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평군은 수질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하천 수질 보전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남성 어촌계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우수한 쏘가리치어를 관내 남․북한강에 방류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생계유지 및 자본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