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0년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 추진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지하수 오염원 차단과 방치공 관리를 위해 ‘2020년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하수 방치공이란 지하수개발에 실패하거나 사용을 종료한 뒤 관정을 원상복구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된 불용공을 말하며, 이들 방치공은 지표오염원의 유입창구일 뿐만 아니라 오염원을 지하심부까지 이동시키는 이동통로가 돼 심각한 지하수 오염을 초래한다.

이에 수도사업소는 방치공을 찾아 원상복구 후 관정을 폐쇄하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관정의 경우 지하수 관측정 등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에 방치된 지하수 방치공을 찾기 위해 수도사업소 수질관리팀(☎043-871-2447)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9월 30일까지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신고자에게는 1공당 5만 원 상당의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음성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지하수는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소중한 지하자원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라며 방치된 지하수 관정은 반드시 신고해 지하수가 오염되지 않도록 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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