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최종 승인
2035년까지 하수시설용량 7만2천287㎥/일, 하수처리구역 93.179㎢ 확보 


양평군은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대응하고 각종 개발사업 추진의 가속화를 위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지난 6월24일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2035년 계획인구를 약 17만4천 명으로 설정해 양평군 인구 증가 추이를 현실적으로 반영하여 발생하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고, 하수도보급률은 2035년까지 89.3%로 끌어 올릴 수 있게 됐으며, 하수처리구역은 기존 승인(2015년) 대비 17.612㎢(23%) 증가한 93.179㎢로 지속적인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한강유역환경청과 지속적인 협의와 개발사업 등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 시설용량을 2019년 대비 74% 증가한 7만2천287㎥/일 규모의 증설 계획을 승인 받았으며, 처리구역 확대에 따른 하수관로 1천821㎞(869㎞ 신설 증가)를 확충함으로서 양평군 하수도 신․증설 사업 및 각종 개발계획 등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양평군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최종 승인으로 향후 하수도 시설 확충 및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국․도비 지원이 가능해 졌다”면서 “승인사항을 반영한 체계적인 지역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도권 제일의 친환경 도시에 걸맞는 하수도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수질환경 기준 유지의 기본이 되는 계획으로써, 20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하고 5년마다 그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앞서 양평군은 2019년 승인신청 후 한강유역환경청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지난 6월 최종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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