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K-water와 합동 수질 중점점검 실시

전북도는 최근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함에 따라 도내 정수장 내 침전지, 배수지 등에 대한 면밀한 시설점검으로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전북도는 도내 18개소의 정수장 및 취수장, 5천톤 이상 배수지 27개소 등에 대하여 K-water 수도지원센터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취수원 오염행위 및 정수시설 운영관리실태, 배수지 청소 및 소독설비 등을 중점 점검하고 수질 이상 발견 시 전문가를 별도 구성하여 원인 규명 및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수도시설(779개소/4만8천600명)에 대해서는 지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취수원 오염원 사전 정비, 관정 및 배수지 청소 등을 실시하고 공동주택, 대형건축물, 학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포함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 및 시급을 요하는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완료하고, 일시적 해결방안이 아닌 보수공사가 필요한 시설은 2021년도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으로 도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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