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 분야 국제인증 획득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 미국 시그마 알드리치(Sigma-Aldrich RTC)가 주관하는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6년 연속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미국 Sigma-Aldrich RTC는 세계 각국의 환경 관련 실험실의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기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가 인증한 국제숙련도 시험평가기관이기도 하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국제적 수준의 분석능력을 검증받기 위해 실시되며 방법은 일정 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시료를 받아 이를 분석한 후 검증기관에 제출하면 분석 결과를 상호비교해 적합(Acceptable) 또는 부적합(Not Acceptable)으로 평가하게 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먹는물 분야 평가항목인 이온류, 금속류, 농약류, 휘발성 유기물질 등 17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시험·검사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배석진 환경연구부장은 "국제인증 획득으로 측정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속 정확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철저한 수질 관리로 신뢰받는 분석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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