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대청호 부유 쓰레기 7월 말까지 신속 수거
안전하고 건강한 상수원 보호를 위해 중장비, 지역주민 참여 등을 통해 7월 말까지 수거완료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박하준)과 K-water 금강유역본부(본부장 민경진)는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쓰레기를 안전하고 건강한 상수원 보호를 위해 7월 말까지 신속하게 수거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이번 집중호우(7월 12~15일)로 대청호에 1만1천 입방세제곱미터의 부유 쓰레기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입된 부유 쓰레기는 약 80∼90%가 하천 변에 있던 풀, 고사목 등 초목류이며, 나머지는 둔치 등에서 발생된 생활 쓰레기로 추정된다.

최근 3년간 홍수기에 대청댐 유입된 부유물은 연평균 약 1만 입방세제곱미터 내외이며, 강우 강도 등에 따라 해마다 발생량에 큰 차이를 보인다.

그간, 매년 유입된 부유쓰레기는 2주 내외로 모두 수거·처리 완료하였다.

댐에 유입된 쓰레기 대부분은 부유물 차단막 안으로 모았기 때문에 수거 선박, 굴삭기 등 장비를 집중투입하면 7월말까지 모두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water 금강유역본부는 금번 집중강우로 인해 유입된 부유물을 신속하게 수거하기 위해 수거선박과 장비를 집중투입하여 대청호 수질관리와 안전하고 깨끗한 용수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상수원을 지키기 위해 신속한 부유 쓰레기 수거가 필요하다”라며, “생활쓰레기가 빗물에 휩쓸려 들어가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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