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귀산 석교마을 친수공간 인기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성산구 귀산동 석교마을의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친수공간 조성이 완료돼 귀산 카페거리를 찾는 연인, 가족들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귀산 석교마을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도로 종점부 유휴부지에 국비 2억5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억5천만 원을 확보해 토지 보상 협의, 일반해역 이용 협의, 포락지 조사, 공유수면 점·사용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2019년 6월 착공해 올해 2월 준공했다.

이용객 및 관광객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공중화장실을 7월 설치해 모든 사업을 완료했다.

귀산해안로는 해안 경관이 우수하며 이색적인 카페와 식당이 다수 조성돼 평소에도 연인,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은 드라이브 코스이다.

시는 귀산 석교마을 친수공간에 마창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이용객들의 주차장과 난간 라인바 등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마산항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흔들 벤치 등을 설치해 새로운 해안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 되도록 정기적인 시설물 점검 및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며,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므로 텐트 및 취사 금지 등 이용객들이 공공질서를 잘 지켜주길 당부했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앞으로 324㎞의 아름다운 해안선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한 해양개발사업을 추진해 창원 바다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특색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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