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레이, 중국 폐수처리장에 첨단 UF막 설치

도레이인더스트리(Toray Industries, Inc.)는 대규모 폐수처리시설이 도레이의 최신 UF 멤브레인 기술로 정수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국 우시 산업단지의 우시 신지구에 위치한 폐수시설은 첨단막처리용액 공급업체인 ㈜그린텍환경이 시공했다. 그린텍은 중국의 엄격한 3급 지표수 수질 요건을 충족하고 3만4천㎥급 시설에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도레이의 첨단 고표면(high-surface-area) HFUG-2020AN UF모드(이하 HFUG)를 선정했다.

기존 구성을 획기적으로 수정하지 않고 처리량을 늘려 자본과 운영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오늘날 수처리 기술의 목표다. HFUG는 내구성이 뛰어난 폴리비닐리덴 플루오르화(PVDF) 막층에 사람 머리카락 지름의 5만분의 1에 해당하는 0.01마이크론의 모공 크기를 갖고 있어 폐수의 부유물질과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토레이는 입증된 동일한 막층을 사용하여 독점적인 제작 방법을 적용하여 보다 얇은 중공 섬유를 생산하면서 무결성과 투과성을 유지했다. HFUG에서 속이 빈 파이버가 얇아지면 활성막 면적이 90㎡로 비슷한 크기의 모델보다 25% 늘어난다. 게다가, 표면적이 높은 모듈에는 배관 및 밸브 구성품이 덜 필요하며 시스템 부동산이 전체적으로 20% 감소하여 자본 비용이 현저히 절감된다.

2019년 상용화 이후 전 세계 상하수도 처리시설은 UF 신기술을 채택했다. 미국 아이다호의 한 상수지구는 하루 최대 1만㎥의 오수를 처리하기 위해 HFUG를 선정했다. 폴란드의 한 공업용수처리시설은 HFUG를 사용하여 매일 7천500㎥의 물을 공급한다. 

HFUG는 우수한 운영 안정성, 컴팩트한 오퍼링, 경제적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토레이는 토레이그룹의 지속가능 비전 및 장기 기업 비전인 토레이 비전 2030의 일환으로 RO, NF, UF, MBR의 HFUG와 멤브레인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물 도전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international/wastewater/article/14180516/toray-uf-membranes-deployed-at-wastewater-facility-in-china) / 2020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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