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수돗물 2차 안전 정밀점검 실시

영암군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수돗물 유충과 관련해 군민들의 불안 해소와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 4개 소와 배수지 5개 소 등 수도시설에 대해 2차 안전 정밀점검을 신속하고도 긴급하게 실시했다.

지난 주말 동안 신속하고 긴급히 실시한 점검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실시했으며 여과지 내 시료 채취와 환풍구 및 방충망 출입문 훼손 상태, 유충 서식지 유무 등 정수장 시설 전반에 걸쳐 유충이 서식하지 않음을 확인함에 따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처럼 깨끗한 물 공급이 가능한 이유는 완벽한 정수처리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공급할 뿐만 아니라 염소 소독과정까지 동시 처리하므로 벌레나 유충 등 소형 미생물들이 살 수 없도록 환경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에서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수처리시설 점검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으며 노후 되거나 수선이 필요한 여과지 및 배수지의 시설을 보강해 나가고자 환경부에 사업 건의 요청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벌레는 습한 곳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수도꼭지나 싱크대, 배수구 등에 유충이 서식할 수 있으므로 가정위생관리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송상락)와 영암 부군수(박종필)는 28일 영암군 정수장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것인지를 세심히 살피면서 맑은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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