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수에즈, 랑세스 RO멤브레인 포트폴리오 인수

수에즈(Suez)는 독일 특수화학회사 랑세스(Lanxess)와 랑세스의 역삼투(RO) 멤브레인 포트폴리오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대상은 랑세스의 전 직원과 독일 비터펠트의 멤브레인 및 원자재 생산시설이다. 

이에 따라 랑세스 멤브레인 라인은 수에즈 워터 테크놀로지스 앤 솔루션(Suez Water Technologies & Solutions)의 일부가 된다. 

수에즈 측은 올 연말까지 추진될 이번 인수를 통해 회사의 RO 제품 솔루션 확장은 물론, 국제적인 RO막 생산능력 및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고객 기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수에즈 워터 테크놀로지스 앤 솔루션 사업부의 CEO 유비르 싱(Yuvbir Singh)은 “최근 고객들의 기수 멤브레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 RO 제품군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확장하여 그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면서 “랑세스 RO 멤브레인 포트폴리오는 자사의 기존 RO 제품과 매우 보완적이다. 우리는 이 멤브레인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성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랑세스는 멤브레인 포트폴리오 매각으로 수처리 기술 운영을 재구성하고 있으며 향후 이온교환수지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랑세스의 이사회 회장 마티아스 자체르트(Matthias Zachert)는 “멤브레인 사업은 더 이상 특수화학제품에 대한 전략적 초점에 맞지 않는다”면서 “수에즈가 우리 멤브레인 사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랑세스는 새로운 이온교환수지 생산 플랜트 건설에 8억1천200만 유로(한화 약 원)를 투자한다. 부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플랜트 용량은 20만∼30만㎥ 규모이며 건설 프로젝트는 5년 내 완료 예정이다. 랑세스는 현재 독일 레버쿠젠(Leverkusen), 비터펠트(Bitterfeld) 및 인도가 디아(Jhagadia) 현장에서 이온교환수지를 제조하고 있다. 

[출처 = Filtration + Separation(https://www.filtsep.com/water-and-wastewater/news/suez-to-acquire-lanxesss-ro-membrane-portfolio/) / 2020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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