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2050년까지 댐 50개소 건설 목표

모로코 정부는 인구를 위한 물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2050년까지 댐 50개소를 건설한다. 이 계획은 정부가 농업 부문의 용수 소비를 고려한 것이다. 

새로운 댐은 체리프 왕국(Cherifian kingdom)의 용수 저장 능력을 강화할 것이다. 현재 저장 용량은 187억㎥이며, 정부는 이 용량을 2050년까지 320억㎥로 늘리고자 한다. 모로코 당국은 30년 동안 약 350억 유로를 투자해야 한다. 

이러한 방침의 일환으로 모로코 수도 라바트(Rabat)는 관개를 위한 용수 소비 제한을 고려하고 있다. 목표는 2030년까지 25억㎥를 절약하는 것이다. 

조만간 관계당국은 올 1월 시작한 ‘2020∼2027년 식수 공급 및 관개 우선순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빗물을 저장하기 위해 20개의 댐을 건설할 계획이다. 약 107억 유로가 투자되는 프로그램은 해안 지역에 3개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을 가능케 한다. 

‘2020∼2027년 식수 공급 및 관개 우선순위 프로그램’에는 자원 보존 계획도 포함된다. 모로코 당국은 골프장을 포함 농장과 녹지 공간을 관개하는 데 사용될 하·폐수 재이용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것은 지표수 및 지하수 고갈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morocco-government-aims-to-build-50-dams-by-2050/) / 2020년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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