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 산림 휴양시설과 숲길 정비 
 
부산 기장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산림 휴양시설 및 숲길을 조성·정비할 예정이다.

그 목적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기장군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데 있다.

군은 등산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달음산, 망월산, 일광산 등 등산로 입구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주요 등산로 약 83㎞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백운산 등산로를 정비해 등산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월 일광신도시 조성에 맞춰 신도시 주민들이 테마임도와 등산로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일광산 등산로를 정비한 바 있다.

또한 달음산 기도원에서 옥정사로 이어지는 약 1㎞의 편백숲 둘레길을 조성해 산책 및 산림욕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고 하반기에 실시 예정인 곰내재 숲속쉼터 조성사업(사업비 약 10억 원)을 통해 유아숲 체험장 등을 설치해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산림 휴양시설과 숲길이 중요한 힐링 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정비와 사업 시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기장군민들을 위로하고 기장군의 활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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