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자원위성 활용해 물안심 선진국으로 도약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자원위성 활용 전문가 토론회(포럼)’ 개최
수자원위성의 개발 방향과 공공 활용, 산업 활성화 방안 등 논의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8월 13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에서 한국 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2025년 발사 예정인 수자원위성 전문가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포럼)에는 환경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산업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위성개발 전략과 추진 방향, 수자원관리 및 수재해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수자원위성 토론회(포럼)는 정책, 탑재체, 지상국, 검증, 활용 등 5개 분과로 구성되어 8월 13일부터 위성개발이 끝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분과별 주요 임무 및 역할은 다음과 같다.

수자원위성 개발에 따른 제도 및 정책 방안과 위성 사업화 전략을 도출하고 후속 위성사업의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수자원위성 탑재체 설계와 개발 방안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지상국시스템 운영 및 관리 전략과 데이터 수집‧처리‧배포 환경의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위성 데이터의 표준화, 산출물의 품질관리 방안 및 자료 검보정 관측소의 구축 전략을 수립한다.

수자원 분야별 활용전략과 그에 따른 활용 산출물별 알고리즘 개발, 신규사업 및 기술수출 방안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토론회(포럼)를 통해 산‧학‧연 전문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수자원위성 개발 및 활용기술 고도화, 관련 산업 육성, 제도·정책 수립 등을 통해 수자원위성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분과위원회, 정기 워크숍 등을 통해 ‘수자원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수자원위성 개발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수자원위성은 복합적이고 새로운 기준이 요구되는 시대를 맞아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에 적합한 첨단기술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수자원위성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수자원위성은 4차산업혁명과 수자원의 방대한 자료 등 수량-수질-수생태 통합형 물관리를 정착시키고, 수자원위성 개발을 통해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수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해결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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