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급수 취약지역에 대형 급수공사 완료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급수 취약지역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조기에 공급하기 위한 대형 급수공사를 지난 7월말 완료했다.

사업 대상지는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과 죽왕면 마좌리 군부대 인근 2개소이다. 잼버리수련장은 토성면 인흥리 산62-22번지 일원에 사업비 약 9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에 착공하고 상수관로 1천872m를 연결했다. 또한 마좌리, 구성리 일원은 사업비 약 10억 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착공하고 상수관로 3천225m를 연결했다.

지하수와 계곡수를 이용하는 잼버리수련장과 마좌리 군부대는 봄 가뭄 등 갈수기에는 식수부족과 수질오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당 기관에서 조속한 지방 상수도 공급을 요청한 사항이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서 잼버리수련장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군장병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에서는 준공에 따른 시운전 실시 후 상수도를 조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물 공급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에 점진적으로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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