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야영장 오수처리실태 특별점검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 따르면 시관내 야영장 중 개인오수처리 시설을 갖춘 야영장 대상으로 오수처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8월 18일부터 9월 15일 기간 중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특별점검 대상은 시관내 야영장 17개소 중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된 6개소가 해당되며, 1일 총 처리용량은 1천402㎥이다.

개인오수처리시설은 건물 등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침전·분해의 방법으로 처리 후 방류함에 따라 정상적인 운영이 안 될 경우 지하수 오염 및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관리자의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오수처리시설이 정상적으로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개인오수처리시설 관리기준에 따라 오수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자가측정 여부, 기술관리인 선임여부(50㎥ 이상), 내부청소 이행실태 등을 점검하여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한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철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은 최근 야영장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오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한 개인오수처리시설 관리 철저로 발생오수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공중위생 향상에도 기여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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