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야영장 오수처리 시설 적정운영 지원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광 성수기에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기준 위반 및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야영장 오수처리 시설 적정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관리 운영 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최근 2년 동안 야영장 오수처리 실태 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30개 시설을 대상으로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사항을 안내했다.

오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은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20㎎/L, SS(부유물질) 20㎎/L이다.

2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지원 사업을 통해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부적합율은 60.9%에서 43.4%로 개선됐다.

야영장 오수처리 시설의 문제점은 오수발생량의 변동폭이 요일, 계절에 따라 크고 다양하여 안정적인 처리 곤란, 내부청소 불량으로 침전조의 스컴(Scum) 및 슬러지가 축적되어 제거 효율 감소, 개인하수처리시설 소유자의 관리소홀로 폭기조 전원이 꺼진 채 방치 되는 사례 발생, 오수의 다양한 성분(예: 락스, 세제, 동식물유 등) 유입으로 하수처리 미생물 성장이 저해되어 처리효율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운영시 주의사항을 정리하여 시군 담당부서에 배포하고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신고 및 지도점검 시 활용하도록 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문관리인이 없어 수질관리에 취약한 야영장 오수처리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술지원을하여 오수의 적정처리로 청정수질을 보전하고 공중위생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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