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3개 소 설치 
 
경기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020년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퇴비부숙도와 관련해 개별 농가들의 가축분뇨 부숙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천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3개 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천지역을 북부(신둔, 백사, 부발)와 중서부(호법, 마장, 대월, 모가), 남부(장호원, 설성, 율면)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을 설치해 가축분뇨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최신식으로 설치되는 공동자원화 시설에서는 가축분뇨 수집, 정화 처리 후 농경지에 환원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3개소에 약 60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사업은 9월 중에 국무총리 면담을 통해 국비 지원을 건의해 농식품부,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을 배정받아 설치할 계획이다.

이천시청 축산과 관계자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이 설치되면 악취, 폐수 무단방류 관련 환경문제 예방은 물론 축산농가에서 퇴비 건조 및 부숙도 검사에 따른 애로사항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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