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 세계 최초 완전 지속가능한 하·폐수처리시설 건설

EPAL은 리스본으로 식수를 수송하는 관로에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하·폐수처리시설(WTP) 겸 발전소 건설에 5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이 시설은 세계 최초로 태양광 발전을 사용하지 않고 에너지 100%자급이 가능한 시설이다. 이번 투자는 2025년까지 에너지 중립성 달성을 목표로 하는 EPAL의 0% 에너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아세이세이라 하·폐수처리시설 수력발전소는 리스본으로 물을 수송하는 관로 내 터빈으로부터 전기를 생산해, 하·폐수처리시설은 물론 카스텔루 드 보드 펌핑 스테이션이 에너지 중립을 달성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환경적·경제적 이익 외에도 폭풍 등 기상악화 시에도 지하 송전선을 통해 안전하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EPAL 0% Energy 프로젝트 내에서는 이미 아세이세이라 WTP의 에너지 효율 향상(220만 유로)과 미니 수력발전소 1.5MW(490만 유로), 텔헤이라스 펌핑 스테이션(0.5MW), 파르케 다스 나체스(0.7MW) 등 여러 투자가 입찰됐다. 

에너지 및 방출 제어 센터 입찰의 시작은 또한 EPAL의 디지털화 및 탈탄소화 전략의 일환으로 승인되었다. 250만 유로가 넘는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EPAL의 저수지 및 단위의 에너지 저장 활동과 결합하여 전기 소비, 성능 및 생산에 대한 모니터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한편, EPAL은 최근 Vale da Pedra WTP(0.65 MW)와 Capada de Valada Tejo(0.85 kW)에서 태양광발전소 입찰에 착수했다. 그리고 9월까지 Amadora 펌프장(1.5MW)과 Olivais  펌프장(0.6MW) 태양광발전소용 입찰할 예정이다. 총 투자액은 약 500만 유로이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international/wastewater/press-release/14181533/v) / 2020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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