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부시아 지구 식수사업, 세계은행서 자금 지원

우간다 부시아(Busia) 지구에 여러 수자원 기반 시설이 건설된다. 세계은행(WB)이 프로젝트 자금으로 약 1천36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한다. 사업 목표는 부시아 주민들의 물 접근성을 개선해 수인성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는 것이다. 

딕슨 와매나(Dickson Wamaena) 부시아 지구 보건 담당관에 따르면, 부시아 지구에서는 이질, 장티푸스 및 콜레라 등 위생 관련 질병이 가장 흔하다. 그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212건의 이질 감염이 발생했고, 또 2020년 4월부터 6월 사이 접수된 장티푸스 감염 건수는 299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우간다의 지속적인 물관리 및 개발 프로그램(IWMDP)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착수 시점부터 약 6년간 추진된다. 

마장지 서브 카운티(Majanji sub-county)에는 원수 파이프라인과 식수 처리 플랜트가 설치되고 빅토리아(Victoria) 호수를 취수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다바니(Dabani)에 1천720㎡ 용량의 저수지가 추가로 건설된다. 

농업 부문도 프로젝트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부시아 지구 제프리 완데라(Geoffrey Wandera) 지구장은 “이 이니셔티브는 관개 문제를 해결하고 알루프(Alupe)에 있는 정유공장과 솔로 빌리지(Solo Village)에 건설 중인 농식품 가공 플랜트를 포함 여러 산업체에서 물을 공급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uganda-13-6-million-from-wb-for-drinking-water-in-busia-district/) / 2020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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