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시행

천안시맑은물사업소는 2020년 시책사업으로 수돗물 수질 신뢰도제고를 위해 수돗물을 사용하는 아파트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주민에게 제공하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담당공무원이 아파트를 방문해 채수한 수돗물을 천안시맑은물사업소 내 먹는물수질검사소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안내하는 제도다.

당초 연중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상반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이 제도는 수돗물 유충발생 등에 따른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정상추진 중에 있다.

시는 7월까지 아파트 50개소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고 8월 아파트 57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지역 내 모든 아파트 343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천안시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더불어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든지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수질검사를 제공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권희성 천안시맑은물사업소장은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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