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내년 2월 카토시 수처리 플랜트 가동 예정

우간다 상하수도공사(National Water and Sewerage Corporation, NWSC)는 카토시(Katosi) 수처리 플랜트가 내년 2월경 가동될 것이라고 지난 8월 18일 밝혔다. 이 플랜트는 프랑스 글로벌 물기업 수에즈(Suez)의 자회사 수에즈 인터내셔널(Suez International)과 프랑스 대형 건설그룹 빈치(Vinci)의 자회사 소제아-사톰(Sogea-Satom)이 건설하고 있다. 

우간다 상하수도공사 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카토시 수처리 플랜트 건설은 현재 약 68% 완료되었다. 공사의 존슨 아마요(Johnson Amayo) 기술서비스부 부장은 “토목 공사는 95% 이상 완료됐다. 카토시, 은숨바(Nsumba), 무코노(Mukono), 시타(Seeta), 나무공고(Namugongo) 및 나알야(Naalya)를 포함한 우간다 수도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55km 파이프라인 설치공사는 80% 완료되었으며 전기 기계 작업이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카토시 마을 근처 나무공고(Namugongo)에는 펌핑 스테이션이 설치된다. 물은 빅토리아 호수로 펌핑된다. 이 펌핑 스테이션은 또한 손데 힐(Sonde Hill)에 1만5천㎥ 용량의 저수지를 갖게 될 것이다. 

앞서 우간다 상하수도공사의 실버 무기샤(Silver Mugisha) 전무이사는 지난 2019년 12월 “캄팔라의 물수요는 하루 약 30만㎥이고 현재 생산량은 하루에 약 23만㎥이다. 우리는 매일 16만㎥의 물을 추가하기 위해 카토시에 수처리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까바(Ggaba)와 카토시의 결합된 물 생산은 2040년까지 지역 물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카토시 수처리 플랜트는 수질 모니터링 및 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현대식 실험실, 소형 하·폐수 처리 플랜트, 슬러지 침전을 위한 처리 및 소각 공장을 갖추게 된다. 

카토시 프로젝트는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개발중인 식수 공급망을 재건하고 확장하기 위한 주요 프로젝트의 일부다. 현재 프랑스 개발청(AFD)과 유럽투자은행(EIB)에서 1억5천만 유로(각각 7천500만 유로), 독일재건은행(KFW)에서 2천만 유로, 유럽-아프리카 신탁기금(EU-AITF) 및 우간다 정부로부터 3천400만 유로 등 기부금을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uganda-katosi-drinking-water-plant-to-be-put-into-service-in-february-2021/) / 2020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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