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강하구 가치보전 위한 포럼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한강하구의 가치보전 및 통합관리의 미래지향적 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강하구의 가치보전을 위한 한강수계 상․하류 유역 통합관리 방안에 대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서 한강하구관련 전문가와 민간단체 등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통합물관리시대 한강하구 관리방안(대진대 장석환 교수), 한강하구의 중요성(도시생태환경연구소 박병상 소장), 한강하구 통합관리를 위한 제도적 추진방향(인천연구원 김성우 박사)으로 발제로 진행되었다.

2부는 종합토론으로 발제 및 논의되었던 내용을 중심으로 유훈수(인천시 환경국장), 강원모(인천시의원), 염경섭(한강유역환경청 유역계획국장), 최동진(국토환경연구원), 최혜자(인천물과미래), 이정수(한강유역네트워크), 백명수(시민환경연구소), 박옥희(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하여 열띤 토의를 하였다.

시는 당초 중앙부처인 환경부, 해양수산부, 한강유역환경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해병대를 비롯하여 서울, 경기 등이 참여하고, 각계의 전문가·교수와 한강하구의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간단체로 구성된 한강하구통합관리협의회 발대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2단계 격상으로 전문가 포럼만 진행하게 되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한강하구의 중요성 및 시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 및 포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물관리 일원화를 위한 국가 통합물관리 정책에 발맞춰 인천시가 중심이 되어 한강하구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인천시 물주권 확보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2019년 추진한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체계 구축’ 용역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 중심의 한강하구 통합관리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에 대한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2017년부터 년 1회 추진해오던 인천한강하구포럼을 2020년부터는 년 2회 이상으로 늘려 한강하구통합관리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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