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 수립 시민설명회 개최  

울산시는 8월 31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태화강 국가정원만의 차별화된 가치 극대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마련 과정의 하나로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 수립 용역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인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 수립과 관련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선 7기 시정목표인 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와 소통하는 열린 행정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관계자 등 50명만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용역수행기관(주,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안)을 설명한 후 시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은 국가정원의 상징 시설물인 △백리대숲 하늘길(Skywalk)과 태화강 위 수상 공중정원인 △태화강 정원 산책교(Garden Bridge), 랜드마크형 온실, 식물문화센터 등을 포함하는 △실내식물원, 정원 관련 일자리 창출, 창업 컨설팅, 기술 개발 거점시설인 생태정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정원복합단지 건립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세계적 정원 조성 흐름을 반영해 태화강 국가정원의 사계절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하는 △자연주의 정원 조성, 국가정원을 포함해 울산 전역을 관망할 수 있는 △남산전망대 설립(민자사업) 등도 추진된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19일 마무리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태화강 국가정원만의 다양한 볼거리·체험 거리를 확립해 나감으로써 울산을 전국에서 손꼽히는 생태정원도시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석명 녹지정원국장은 "태화강 국가정원이 품고 있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극대화해서 태화강 국가정원을 도심 속 최고의 평안과 휴식을 경험하는 장소로, 한 번 찾으면 반드시 다시 찾고 싶은 특별한 명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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